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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美 콜비 차관 접견 "핵잠수함 건조, 전작권 전환 등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6 14:57

수정 2026.01.28 14:45

공동설명서(JFS) 및 제57차 SCM 후속조치 이행 협력 당부
美 국방차관 "韓, 한반도 방위 주도적 역할 의지…모범동맹국"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오전 국방부에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접견, 한반도 안보정세·핵추진잠수함·전작권 전환·국방력 강화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논의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 간의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올해를 양국 국방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콜비 정책차관은 부임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이라고 소개하며, 모범 동맹국(model ally)인 대한민국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이 한반도 방위에 있어 한국군 주도의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 군사동맹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콜비 차관은 전날인 25일부터 방한해 2박 3일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의 방한은 미국 국방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새 국방전략(NDS)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NDS에는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중심으로 미 본토 방위와 서반구(북미·남미) 지배력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며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 기조가 담겼다.
특히 대북 억제에서 재래식 방어는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은 핵우산 등 한국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협에만 집중(제한적인 지원 )하겠다는 역할 분담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접견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접견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핵추진잠수함,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