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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민생경제 안정 총력...상품권 1000억원 ‘역대 최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6 14:22

수정 2026.01.26 14:22

춘천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및 할인율 10% 유지
공공일자리 8695명 확대 및 예산 조기 집행 추진
춘천시가 26일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26일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 지원방안을 내놨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6일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물가·소비, 골목상권, 일자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82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고 상시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골목상권 지원도 강화해 오는 3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25개 점포에서 15개 점포로 낮춘다. 이를 통해 신북읍, 애막골 등 지역내 골목형상점가를 기존 7곳에서 1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정차 단속 시간도 저녁 7시 30분으로 단축해 상권 이용 편의를 돕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아트서클’을 도심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본격화한다. 국제 스포츠 대회와 각종 축제를 연중 운영해 관광 수요를 지역내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부의 장터’ 운영을 기존 13회에서 65회로 대폭 확대해 유통비 절감과 물가 안정을 꾀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공공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8695명으로 확대해 고용 안정을 뒷받침한다. 시는 상반기 공공부문 예산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에 신속한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중부권 첨단산업 전략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가 정책과 연동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춘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