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0억원 규모 강원 전략산업펀드 기반 구축
도내 20개사 전문가 컨설팅 등 90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강원 전략산업펀드'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투자연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20개사 전문가 컨설팅 등 9000만원 지원
이번 사업은 지역내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투자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맞춤형 투자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내에 주사업장을 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9000만원 규모로 약 20개사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전문가 컨설팅, 투자 목적 기술평가, IR 피칭덱 고도화 등 투자 준비도를 종합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 투자이음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업과 펀드 간의 상시 투자연계 체계를 가동한다.
이러한 투자연계 프로그램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합동 투자유치행사를 통해 148개 유망기업을 발굴했으며 25개사에 대해 총 147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연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간 투자를 유치한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등과 연계해 국비 최대 110억원을 확보하는 등 기술 고도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갑용 강원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투자 준비부터 실제 검토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강원 전략산업펀드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사와 정책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기업이 지역내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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