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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문화재단, 음악캠프 전면 개편…문화예술캠프로 확대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6.01.26 15:06

수정 2026.01.26 15:06

양구문화재단, 음악캠프 전면 개편…문화예술캠프로 확대 운영

양구문화재단, 문화예술캠프 운영 (출처=연합뉴스)
양구문화재단, 문화예술캠프 운영 (출처=연합뉴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문화재단은 기존에 진행하던 '음악캠프 사업'을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문화예술캠프'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한 음악캠프 사업은 악기 전공 또는 예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캠프를 양구군에 유치해 참여자 또는 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악기 중심 캠프에서 벗어나 합창, 오케스트라, 사진 촬영, 스케치 등 시각예술 분야까지 확대했고, 운영 기간도 여름과 겨울에서 연중 상시로 전환했다.

올해 첫 캠프에는 금관 연주자들이 참가한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이응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트럼펫 부수석과 이명우 춘천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을 중심으로 한 연주자 40여명이 양구를 찾아 집중 연습과 창작 활동에 돌입한다.



이후에도 손형원 과천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과 맹영욱 튜바 수석,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캠프 in 양구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체류형 관계 인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양구의 자연환경에서 창작과 연습에 몰입하고, 캠프 기간 중 연계 공연·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적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고, 참가자들의 체류로 지역 숙박·음식점·관광 소비가 늘어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머물고 싶은 예술 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희 재단 사무국장은 "문화예술캠프는 예술인에게 최적의 창작·연습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형 문화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와 문화 향유권을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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