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55)이 전북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관장은 2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은 중앙정부와 기업, 국민을 설득할 실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정치인이 필요한 만큼 청와대와 국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오롯이 군산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와 중앙정부 정책 기조라는 물길과 바람을 정확히 읽고 수평선 너머의 신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젊고 유능한 리더십이 지금의 군산과 새만금에 필요하다"라며 "10년, 20년 뒤 군산의 미래를 보고 방향타를 잡을 선장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수도로 조성 △군산을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 재창조 △청년이 돌아오고 시민이 안심하는 '5각형 정주 혁명' 완성 △소상공인의 고통을 보듬고 시민의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포용과 품격의 도시' 구현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전 관장은 "중앙을 알고 정책을 알고 무엇보다 군산을 뼈저리게 사랑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군산의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관장은 군산 출신으로 전북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국회의장 공보수석, 청와대 춘추관장,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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