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ESI
1월 제조업 CBSI 97.5..전월 대비 2.8p 상승
비제조업의 경우 2.1p 내린 91.7 기록
1월 제조업 CBSI 97.5..전월 대비 2.8p 상승
비제조업의 경우 2.1p 내린 91.7 기록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전(全)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p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전망한 수치(90.0)보단 4p 높다.
2월 전망치는 91.0으로 1월 전망치(90.0)보다 1.0p 상향 조정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등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5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삼는다.
제조업 CBSI는 97.5로 전월 대비 2.8p 상승했다. 앞선 전망치(94.0)도 넘어섰다. 다음 달 전망 CBSI도 95.0으로 전월 전망치보다 1.0p 올랐다. 생산 및 신규수주, 업황 등의 기여도가 각각 1.1p, 1.0p, 0.7p로 주효했다. 다만 100 이하로 장기평균과 비교하면 비관적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 팀장은 “제조업은 1차 금속, 기타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각각 △해외 자동차 업체로의 수출 확대,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 허가제 시행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 △화장품, 도소매·식료품 등 전방산업의 게절적 수요 증가 등을 뜻한다.
대기업 CBSI는 101.8로 2022년 6월(104.1) 이후 3년7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다. 중소기업 CBSI는 91.8로 전월 대비 1.7p 올랐다.
2월 제조업 전망치는 95.0이었다.
비제조업 CBSI는 91.7로 전월에 비해 2.1p 내렸다. 자금사정과 채산성의 기여도가 각각 -1.5p, -0.9p로 컸다. 이 팀장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이나 정보통신업 등의 자금회수 등이 작용했고, 연말 몰리는 업종의 수주가 연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짚었다.
2월 전망치는 88.4로, 전월 전망치(87.4)보단 높았다.
제조업 BSI를 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72)도 전월보다 1p 올랐다.
생산 BSI(87), 매출 BSI(85), 신규수주 BSI(83)는 모두 전월 대비 5p씩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도 각각 85, 81, 81로 2p씩 올랐다.
재품재고수준 BSI는 102로 전월과 같았고, 다음달 전망(101) 역시 전월과 동일했다. 설비투자실행 BSI는 92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93)도 1p 올랐다.
채산성 BSI는 78로 전월 대비 2p, 다음달 전망(78)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81로 전월과 같았고, 다음달 전망(80)도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 BSI 1월 중 실적(71)과 다음달 전망(68) 모두 전월과 같았다. 매출 BSI는 79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77)은 2p 올랐다.
채산성 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77)은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78로 전월 대비 3p 내렸지만 다음달 전망(77)은 전월과 같았다.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0.5p 상승한 94.0을 기록했다. ESI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SCI)를 합성한 지표다.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순환변동치는 95.8로 이때 0.6p 올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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