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재용 회장, 美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서 직접 환영사도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 4시 45분쯤 서울 김포비즈니스공항(SGBAC)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이 회장은 갈라 행사 참석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말한 뒤, 출국장으로 향했다.
삼성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인 '이건희 컬렉션'의 성공적인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모두 참석한다.
행사에는 삼성 총수 일가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정·재계 인사 100여명 등 약 200명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이건희 컬렉션 전시 관람 후 만찬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갈라 행사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잇따라 출국길에 올랐다.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국보 7점을 비롯해 총 330여 점이 전시된 이건희 컬렉션은 한국 미술사를 관통하는 걸작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에는 누적 관람객만 4만 명을 넘어섰다.
갈라 행사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보국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전시 개막과 함께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되면서 내달 1일 전시 폐막을 앞두고 갈라 행사를 열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 시작된 이건희 컬렉션은 3월 미국 시카고박물관, 9월에는 영국 대영 박물관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