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랫폼 수익화 전략 '속도'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콘텐츠 시청
동계올림픽 등 인기IP 대거 확보도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같이보기'와 후원 기능을 앞세워 콘텐츠·커뮤니티·수익 구조를 동시에 키우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영상 송출을 넘어, 시청자 참여와 스트리머 수익화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콘텐츠 시청
동계올림픽 등 인기IP 대거 확보도
네이버는 지난 25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열고 작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동계올림픽, LCK, 월드컵 같이보기 경험 확산 △후원 기능 강화 △대규모 시청자에 안정적 시청 환경 등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도 공유했다.
지직은 지난해, 전년 대비 28% 늘어난 총 510억 분의 시청 시간, 37% 증가한 40억 개 이상의 채팅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채팅 모드 다양화, 사용자 밴 개선, 스트리밍 파티 등 주요 기능 개선과 후원 활성화를 지원할 후원 배지 강화, 연속 후원, 이벤트 후원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치지직의 후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안을 모색 중으로, 연내 신규 수익화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했다. 치지직은 총 25명의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가해 전략적인 팀 대결의 묘미를 보인 '치지직컵', 인기 e 스포츠 게임단과의 파트너십 확대, 라이엇 게임즈와 장기 전략적 협업, EWC 중계권 확보 등을 통해 e 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도 확대하고 있다.
치지직은 올해도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북중미 월드컵, EWC, LCK 등 인기 IP를 대거 확보해 같이보기 경험 확산에 주력한다. 치지직은 후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커머스 연계 '스트리머샵'도 선보인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오픈 2주년을 맞이한 치지직은 다양한 스트리머, 이용자들과 함께 빠르고 탄탄하게 성장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시청 경험 개선, 스트리머 지원 확대 등을 이어가겠다"며 "올해 글로벌 빅 이벤트가 많은 만큼 인기 IP를 보유한 치지직이 2026년에도 스트리밍 생태계 확장과 함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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