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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美학교 이메일 유출…"다른 공간에서 이야기해요"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7 07:11

수정 2026.01.27 07:11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미 컬럼비아대 복학 후 대학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팬들에게 대학교 이메일로의 연락을 자제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올데이 프로젝트 글로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스터디 위드 미'를 진행했다.

이날 애니는 1시간 30여 분간 과제를 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자신의 과제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설명하거나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유했다.

또 미래 같은 수업을 듣게 되는 팬에게는 자신의 필기 노트를 공유해 주겠다고도 했다.

그러다 애니는 “여러분 할 얘기가 있다”며 “제 학교 아이디가 정말 찾기 쉽다는 것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애니는 “학교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교수님들께서 보내시는 메일이나 학교에서 오는 중요한 안내를 찾기 어려워진다”면서 “메일 내용은 너무 예쁜 말들뿐이라 감사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데이오프(팬 소통 애플리케이션)나 다른 채널에 남겨주시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학교 이메일 말고 다른 공간에서 같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자신의 학업 일정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마음을 전하면서 학생으로서의 일상을 존중해 달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애니는 “학교 이메일을 알아냈다는 건 제 학교 스케줄도 알고 계실 수 있다는 뜻”이라며 “학교에서 저를 보고 인사해 주시면 저도 인사하겠지만, 정말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보고 싶으시면 컬럼비아대학교에 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 된다”고 재치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하고 있고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상태다. 이달 개강한 봄 학기에 복학해 학기를 마치면 5월 중 졸업할 예정이다.
애니가 학업을 이어가는 동안 올데이 프로젝트는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4인 중심으로 음악 작업 및 개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