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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7일 두산에 대해 차세대 AI서버 제품의 주력 공급자 지위가 유력한데다 이를 바탕으로 올 3분기부터 실적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88.8%을 더한 1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150만이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알려진 바와 같이 동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네트워크 보드 물량을 현재 대비 50% 늘리는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라며 ”이와 별도로 추가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증설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 검토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에 적용되는 서버용 보드 설계가 기존 Bianca(엔비디아 차세대 AI 서버용 보드 설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전자 BG 매출을 5200억원, 영업이익을 1350억원으로 추정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향 매출은 월평균 500억~600억 원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두산 로보틱스 PRS 계약에 따른 대규모 평가 이익은 1분기말 두산 로보틱스 주가에 따라 결정되며 전일 로보틱스 주가 기준 1분기 예상 평가 이익은 45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는 1년치 순이익에 맞먹는 수준이다.
김 센터장은 “거래 상대방의 차세대 제품 출시 스케줄과 거래 특성상 초도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은 약 6000억원대 레벨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최근 진행 중인 SK실트론 인수 성공시에도 주가 리레이팅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웨이퍼 쇼티지 현상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과 장기 공급 재계약 사이클 도래를 감안하면 SK실트론은 매우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것이 DS증권의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만약 지분 70.1%가 동사의 가용 자금 내인 2조 초중반에서 인수될 경우 주가 리레이팅의 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대주주 견제 장치와 개정 상법은 자회사 할인율 60% 적용의 근거 신고가인 EMC 멀티플 적용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6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사가 추정하는 전자 BG 가치는 14조원이다. 주주 충실의무 및 대주주 견제 장치 강화의 개정 상법과 현재 추진되는 중복 상장 제한 및 주가 누르 기 방지 정책 등은 지주회사의 자회사 적용 할인율을 60% 이하로 낮추는 근거가 된다”라며 “2차 랠리 이후 3차 상승 파동 진입이 곧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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