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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브레인 필터 적용, 처리 용량 50% 증가
에너지 사용량 50% 절감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 기술 적용
부산 사업장에 설비투자 마쳐
다음달 준공 및 가동 예정
에너지 사용량 50% 절감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 기술 적용
부산 사업장에 설비투자 마쳐
다음달 준공 및 가동 예정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폐수처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27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자회사 위엔텍이 국내 최초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폐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한 뒤 부산사업장에 설치했다. 이번 폐수처리 시스템은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 폐수 처리 용량을 50% 증가시키는 효과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멤브레인 필터 방식을 적용해 폐수처리 후 방출하는 처리수 주요지표인 총유기탄소(TOC)와 총질소(TN) 제거 효율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의 처리수 방류로 주위 환경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 기술 개발이 아닌 실제 폐수처리에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노펙스 부산사업장(위엔텍)에 하루 197t 수탁 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치를 마쳤다.
위엔텍 박병주 대표는 "이번 시스템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이전 받은 폐수 무방류시스템(ZLD) 기술과 자체적인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 기술을 동시에 적용했다"며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은 시노펙스가 LG화학에서 인수한 'PVDF' 소재를 적용한 'UF' 멤브레인 필터, 롯데케미컬에서 인수한 'MBR' 필터를 적용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UF 멤브레인 필터와 MBR 필터는 정수와 재이용, 하폐수 처리 분야에 주로 사용됐다. 외부에 위탁해 처리해야 하는 고농도 폐수를 처리하는 분야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검증한 뒤 국내 고농도 폐수 수탁 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멤브레인 적용 폐수 처리 시스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초기 파일럿 가동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다음달 초 공장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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