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셀프백드랍 안면인식 기술 도입
탑승권·안면인식 이중 인증으로 대기 시간 감소
진에어·에어서울부터 서비스 단계적 확대 실시
탑승권·안면인식 이중 인증으로 대기 시간 감소
진에어·에어서울부터 서비스 단계적 확대 실시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기기를 통해 스스로 수하물을 위탁하는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로,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이고 출국수속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셀프백드랍을 이용시 탑승권 스캔을 통해 탑승 정보를 인증했으나, 스캔 실패 시 지연과 대기열 정체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탑승권 또는 안면인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이중 인증 수단을 도입했다. 여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모바일앱'에서 안면 정보와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한 뒤, 셀프백드랍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인식시켜 수하물을 직접 위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진에어와 에어서울 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이후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체 항공사로 순차 확대한다. 셀프백드랍 이용 항공사는 터미널1에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이며, 터미널2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이 포함된다.
공사는 출국장과 탑승구까지 스마트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이번 셀프백드랍 안면인식 서비스 개시로 출국 전 과정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안면인식 서비스 개시는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며, 여객들의 셀프서비스 이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여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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