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율주행, 통신 연결 기능 등 자동차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사이버보안은 미래 차 시대의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국가 핵심 산업의 사이버보안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자동차 부품 제조사를 위한 매뉴얼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3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위협 분석 및 위험 평가 매뉴얼'의 연장이다.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수행해야 할 테스트·검증 절차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보안 테스트 개요 △테스트 방법론 △테스트 수행 가이드라인이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표준(ISO·SAE 21434)이 기반이다.
매뉴얼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선미 보안인증단장은 “안전한 미래 차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검증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매뉴얼이 국내 자동차 기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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