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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열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부지 분양 본격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7 14:15

수정 2026.01.27 14:14

2월 분양 전략 TF 구성
입주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춘천 동면 지내리 일대에 들어서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감도. 뉴스1
춘천 동면 지내리 일대에 들어서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감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지 분양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 전략 가동에 나섰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부지 분양을 목표로 마케팅 용역과 TF 구성 등 다각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용역을 진행 중이다. 1대1 기업 맞춤형 마케팅과 투자 의향 조사, 수요기업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오는 4월까지 실질적인 분양 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내달부터는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분양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해 기관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오는 4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해 전력 직거래 특례를 통한 전력비 절감과 전력계통 영향평가 우대 등 제도적 이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행정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제공하며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포함을 위한 법령 개정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223억원을 투입해 동면 지내리 일원 81만5000㎡ 규모로 조성 중인 미래산업 단지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조성 23%, 수열공급시설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입지 갈등과 규제 강화로 지방 분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시는 수열에너지 기반 친환경 입지를 전략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데이터센터 입지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전력 효율성과 탄소 저감 측면에서 우수한 춘천형 데이터센터 집적 모델을 현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