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AI 노동조합 "사장 선임 서둘러달라" 수출입은행에 청원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7 14:26

수정 2026.01.27 14:2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무장비행시험.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무장비행시험. 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경영 정상화를 막고 있는 '사장 인선 지연' 해결을 위한 청원서를 수출입은행에 전달했다.

KAI 노동조합은 지난 26일 사장 인선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현장의 문제의식을 전달하고, 조속한 경영 정사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전 임직원 청원서를 수출입은행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22일 사장 인선 촉구를 위한 전 임직원 청원서 서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기화된 사장 공백에 대한 현장 우려와 요구를 공식적으로 집계했다. 이어 지난 26일 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이동훈 부행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KAI 임직원들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KAI는 국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핵심 기업임에도 사장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며 경영 계획 수립과 조직 운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장 인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분명히 하며,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현장의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사장이 조기 퇴임한 이후 현재까지 차재병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