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ICE 당일형 지원 신설·국제행사 연계 인센티브 도입 등 다각화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광양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식당, 숙박업소 등을 이용할 경우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단과 MICE 행사 참가자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단체 관광 기준으로 당일 관광 시 1인당 8000원, 1박 1만6000원, 2박 2만4000원이며, 수학여행은 1박 기준 1인당 1만원이 지원된다.
광양지역 여행사가 관광객을 유치한 경우에는 1인당 5000원이 추가 지원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에는 1인당 3000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MICE 유치 인센티브 확대와 국제행사 연계 추가 지원 신설 등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가 한층 강화됐다.
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간(9월 5일~11월 4일)에는 박람회 관람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3000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전남드래곤즈 구장이 유료 관광지로 추가돼 경기 관람 시 인센티브 인정 대상에 포함됐으며, 광양매화축제, 광양천년동백축제, 백운산철쭉축제, K-POP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관광 일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관광 추진 전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 광양시와 협의를 거쳐야 하며, 사전 계획서는 직접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고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여행 종료 후에는 3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제출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MICE 당일형 인센티브 신설과 국제행사 연계 추가 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 정책을 한층 다각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 회의와 연수, 단체 관광, 국제행사 방문객 등 다양한 수요를 광양으로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함께 광양 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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