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전주 MICE Day 행사가 개최됐다.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관련기관, 전문가, 전시주최사, 국제회의기획사, 지역 마이스 관련 기업 등이 참여했다.
전주시는 이날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사)한국마이스협회, (사)한국PCO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마이스 산업 및 전주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해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교류와 협력,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행사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현재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주컨벤션센터를 조성 중이다. 마이스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시설인 컨벤션센터는 8만3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외부에는 1만㎡ 규모 다목적 광장도 조성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3000억원이고, 2028년 완공을 목표한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4성급, 200실 이상)과 상업시설, 문화시설(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전시관), G-Town(창업공간), 미래교육캠퍼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조성돼 컨벤션산업을 뒷받침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마이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전주형 특화 마이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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