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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우리 잠수함, 캐나다 바다 지켜낸다는 진심 전할 것"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7 17:29

수정 2026.01.27 17:29

오타와 이동해 본격 '잠수함 수주' 지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 등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 등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7일 "우리의 잠수함이 캐나다의 세 바다(북대서양-북극해-인도태평양)로 이어지는 길고 복잡한 안보 환경을 든든히 지켜내고자 한다는 우리의 진심을 전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긴 하루를 마치고 이제 오타와에 내렸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캐나다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양국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면,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북미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에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고, 캐나다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3차 한-캐 최고경영자(CEO) 대화에도 참석해 인사 말씀을 전했다"면서 "한국이 보유한 첨단산업 분야 제조역량과 캐나다의 혁신기술을 결합한다면, 이는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특사단은 캐나다에서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꾸리고 수주에 나선 총 60조원 규모의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특사단에는 강 실장 외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특사단으로 동행했다. 수주전에 직접 뛰어든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은 물론이고, 현대차그룹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캐나다 현지를 찾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