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캡슐화 기술 적용
열·산·수분 등 취약점 보완
장기간 저장·상온 보관 가능해져
물류 비용·수출 제한 리스크 개선
열·산·수분 등 취약점 보완
장기간 저장·상온 보관 가능해져
물류 비용·수출 제한 리스크 개선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나바이오의 핵심은 마이크로캡슐화 기술이다. 열, 산, 산소, 수분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와 기능성 성분을 식물성 기반 캡슐로 보호해 제조 공정(UHT 포함)과 장기간 저장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냉장 보관과 운송이 필수적이었고, 이는 곧 높은 물류 비용·제한적인 수출·재고 리스크로 이어졌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도 구조적 경쟁력을 갖는다. 상온 유통은 냉장 물류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고 유통기한 연장을 통해 식품 폐기율을 낮춘다. 냉장 물류 축소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와 식품 폐기율 저감은 곧바로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
아나바이오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성분을 만들기보다, 기존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파트너에게 예측 가능한 성장과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나바이오는 한국을 단순 판매 시장이 아닌, 전략적 협력 시장으로 보고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식음료·제약·바이오 기술력이 높고 글로벌 브랜드를 다수 보유했다는 판단에서다. 시네이드 블레이엘 아나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2~3차례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기술 적용, 장기 파트너십 등을 논의했다.
시네이드 블레이엘 아나바이오 창업자이자 대표는 "아나바이오의 한국 진출은 'K바이오'와 기능성 식품 혁신을 핵심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한국에 매우 전략적으로 잘 맞는 움직임"이라며 "아나바이오는 한국 제조업체들이 고령화 인구와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동시에 겨냥한 '세계 최초 수준'의 기능성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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