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7개월 앞당겨...글로벌 로컬 투트랙 전략 주효
올해 4개의 신규 사모펀드 추가 설정 예정
올해 4개의 신규 사모펀드 추가 설정 예정
[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손익 차등형 사모펀드 ‘에셋플러스 일반사모 투자신탁 제13호’가 설정 1년 5개월(17개월) 만에 조기 상환 조건을 충족하며 성공적으로 청산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2024년 8월 29일 설정된 만기 2년의 폐쇄형 상품이었으나, 운용 17개월 만인 2026년 1월 23일 기준 누적 수익률 70%(연환산 50%)를 기록하며 만기를 7개월여 앞당겨 조기 상환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사모 제12호’ 펀드가 2025년 7월 조기상환된 데 이은 연이은 쾌거로, 에셋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종목 발굴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다.
이번 성과는 에셋플러스가 2조원 규모의 해외주식형 펀드(글로벌리치투게더)를 운용하며 축적한 리서치 역량을 사모펀드에 접목한 '글로벌·로컬 투트랙(Two-Track) 전략'이 주효했다.
우선, 글로벌 일등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우스의 강점을 살려 △ 팔란티어(Palantir) △ 로빈후드(Robinhood) △ 코인베이스(Coinbase)등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을 과감하게 편입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해외 확장성이 높은 'K-경쟁력' 섹터에 화력을 집중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 올릭스 등 K-바이오 △ 지엔씨에너지 등 K-재생에너지 기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 운용사로는 이례적으로 올릭스, 지엔씨에너지 등 확신이 있는 종목에 자산을 집중하여 '5% 이상 지분 공시'를 할 정도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분산 투자보다는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압축 투자'가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또한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숏(Short·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롱숏 전략’을 병행,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연 50%라는 높은 절대 수익을 달성해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펀드는 에셋플러스의 고유자산 투입뿐만 아니라, 운용을 총괄한 강자인 이사(국내운용본부장)가 직접 펀드 수익자로 참여해 ‘책임 운용’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었다. 강 이사는 2021년 ‘사모 제8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용 중인 사모펀드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탁월한 운용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자인 본부장은 "글로벌 경쟁 기업들과의 밸류에이션 및 비즈니스 모델 비교를 통해 저평가된 K-기업을 선별하고, 확신 있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단순 수익률 제고를 넘어, 운용역이 직접 투자에 참여해 고객과 성과를 공유하는 책임 운용을 통해 약속된 조기 상환을 지속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올해 4개의 신규 사모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며,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인 사모펀드 운용 자산을 향후 3000억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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