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OLED 매출 비중 61%로 역대 최고치 경신
4Q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3%성장...1685억원
4Q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3%성장...1685억원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 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4분기만 놓고 봐도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매출액 7조2008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32%에 불과했던 OLED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배 가까이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대형 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접는 등 고부가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이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AX(AI 전환)를 기반으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경영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를 지속 확대한다.
모바일 부문은 강화된 기술 및 생산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IT 부문은 저수익 제품 축소와 원가 구조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의 고객들에게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대응하며 사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형 사업은 TV·게임용 OLED 패널 모두 차별적 가치를 강화한 라인업을 더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용 사업은 시장 선도 입지와 차별화 제품·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에 매진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성과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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