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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IC 상습 정체 해소한다...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 본격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8 11:00

수정 2026.01.28 11:00

국토부, 제3자 제안공고 착수
2029년 착공·2034년 개통 목표
성남~서초 고속도로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성남~서초 고속도로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 노선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과 서초를 잇는 성남~서초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노선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 구간으로, 왕복 4차로로 조성된다. 추정 사업비는 5612억원이다.



성남~서초 고속도로는 201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이후 민자적격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5년 말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이번 제3자 제안공고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 나들목 일대 상습 정체가 완화돼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