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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美 대중 대상 미디어 광고 등 처방확대 집중
PBM과의 계약 성과도 이어져, 접근성 확대
美 대중 대상 미디어 광고 등 처방확대 집중
PBM과의 계약 성과도 이어져, 접근성 확대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2026년 새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올해 1월 2주차 기준으로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집계된 주간 처방량(TRx)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27%,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52%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유튜브와 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광고와 함께, 의료기관 내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병행하며 처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광고는 짐펜트라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의료기관 광고는 실제 처방 결정권을 가진 의사와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환급 기반 확보도 처방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3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포함해 중소형 PBM, 보험사와의 협상을 통해 환급 가능한 시장 커버리지 90%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환자 부담 비용이 사실상 해소되면서 처방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PBM 계약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짐펜트라는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시그나 그룹(Cigna Group) 산하 의료 서비스 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Evernorth Health Services)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으로 등재됐다.
시그나는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시그나 헬스케어를 보유한 미국 의료 시장의 핵심 기업이다.
이번 등재로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들은 복잡한 사전 승인 절차 없이 짐펜트라를 보다 간편하게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환자 접근성과 의사 처방 편의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향후 처방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올해를 기점으로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효과가 입증된 미디어 및 의료기관 광고를 확대하는 한편, 제품 경쟁력을 부각하는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UC), 크론병(CD) 등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인플릭시맙이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입증해 온 점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에서 SC 제형으로 전환 시에도 높은 체내 약물 농도(PK 레벨)를 유지할 수 있어 유지 치료에 유리하다는 점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 제형이라는 차별화된 환자 편의성도 핵심 강점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새해 들어 짐펜트라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처방량을 기록하며, 현지 마케팅과 환급 커버리지 확보 효과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보다 공격적인 미디어 광고와 제품 홍보를 통해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짐펜트라 처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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