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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350MW 태양광 개발 '루시' 착공…북미 에너지 사업 본격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8 10:04

수정 2026.01.28 10:04

미 텍사스서 태양광 개발 본공사 착수
7500억원 규모, 2027년 7월 준공 목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에서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김경수 전무(왼쪽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왼쪽 네번째),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팀 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에서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김경수 전무(왼쪽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왼쪽 네번째),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팀 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본공사에 착수하며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금융조달을 완료한 이후 지반조사와 상세설계 등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했으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7월이다.

루시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설비용량 3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1173만5537㎡로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750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지분투자와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 프리모리스가 맡고, 발전소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력 공급과 안정적인 전력 생산·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RE100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본공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보폭을 넓힌다"며 "개발·금융·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전반의 역량을 근간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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