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40만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 자동화
‘해피콜’은 보험 계약 체결 시 모집인이 고객에게 상품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는지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절차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40만건에 달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이 자동화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성봇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평일 업무 시간 중 AI 상담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 상담사와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지원 체계’도 갖춰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에게 AI 기반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영역에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손해보험은 향후 AI 상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3월까지 계약 만기 안내 상담 업무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음성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최성국 농협손해보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해피콜 음성봇 시스템은 농협손해보험이 추진 중인 AI 컨텍센터(AICC) 구축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단순 정형 응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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