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9조원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14조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소 상생 및 생산적 금융도 확대한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재무 상황 악화 등으로 제도권 금융 지원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도 확대한다. 장 사장은 “지난해 특례보증을 2024년 73억원 대비 약 30배 증가한 2143억원 지원했다”며 “올해는 3000억원을 공급해 수출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다변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무보가 보유한 프로젝트 금융 지원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미국발 발주 수요를 우리 기업들이 선점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아세안,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흥 동반국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전년도 62조원에서 올해 6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산 4대국 진입을 목표로 K방산 정상외교와 연계한 최고경영자(CEO)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입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한 현지 생산 거점 건설도 지원할 방침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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