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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로수 대표하는 나무는? 은행 지고 이팝 뜨고

뉴시스

입력 2026.01.28 11:39

수정 2026.01.28 11:39

하천변 벚나무와 '3대 수종' 총 32종 9만5683그루 식재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 벚나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 벚나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를 대표하는 가로수는 '벚나무'와 '은행나무', '이팝나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 가로수관리계획에 따르면 청주지역에는 인도 820.5㎞에 버즘나무 등 32종, 9만5683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이 중 하천변을 중심으로 한 벚나무가 1만8308그루, 은행나무가 1만8307그루, 이팝나무가 1만8209그루로 전체의 57.3%를 차지한다.

과거에는 은행나무가 주를 이뤘으나 10여년 전부터 이팝나무 위주로 식재됐다. 두 수종 모두 병해충에는 강하나 이팝나무가 늦은 생육 덕에 가지치기 등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은행나무 암나무 100그루를 제거하면 이팝나무의 비중이 은행나무보다 많아지게 된다. 열매 악취를 내뿜는 은행나무 암나무는 아직까지 500여 그루가 도로변에서 생육 중이다.

나머지 수종으로는 느티나무 1만1193그루, 버즘나무(플라타너스) 1만422그루, 메타세쿼이아 4833그루, 무궁화 2235그루, 회화나무 2003그루, 중국단풍 1727그루, 둥근소나무 1213그루, 살구나무 1040 등이 심긴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연차별 가로수관리계획에 따라 새 수종 식재와 기존 가로수 관리,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총 26억5000만원을 들여 가로수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은행나무 암나무 제거, 가로수 메워심기, 안전진단 등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동안 이팝나무를 주로 심었으나 최근에는 가로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위해 다른 수종도 병행하는 추세"라며 "가로수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만큼 가로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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