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수자원공사, 예방감사관 13명으로 확대 "현업 적극행정 지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8 14:22

수정 2026.01.28 14:22

전문 분야 내부 전문가 추가 위촉
28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에서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28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에서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13명의 예방감사관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제도 해석의 불확실성으로 현업 부서가 겪는 고충을 줄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K-water는 기존 10명 규모로 운영하던 예방감사관 제도를 올해부터 13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내부위원은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었고, 외부위원은 5명으로 유지했다.

이번 확대는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직원들을 중심으로 예방감사관 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토목, 기계, 전기 등 전문 분야의 내부 전문가들이 추가 위촉됐다. 이들은 기존 법률·노무 등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현장의 기술적 특수성과 규제 해석 사이의 간극을 보완한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행정의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예를 들어 예방감사관은 설비가 설계 기준 등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실제 운전 환경에서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시험 조건 변경이 필요하지만, 변경을 위한 세부 기준이 없는 경우 사전컨설팅 자문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로써 현업 부서가 소신 있게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water는 이 같은 감사 체계로 감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사전컨설팅 콘테스트에서 지난해 기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삼규 K-water 상임감사는 "사후 점검 중심의 기존 감사 기능에 더해, 사전 예방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최근 감사 운영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된 예방감사관 제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