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속보]기아 "4분기 美 관세로 1조 219억원 이익 감소"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8 14:25

수정 2026.01.28 17:41

기아 컨퍼런스콜서 밝혀
"작년 11월말까지 25%로 인상된 관세 부담 이어져"
28일 서울 시내 기아자동차 전시장에 다양한 차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날 기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기아의 매출은 6.2% 늘어난 114조1천40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한 것으로 공시됐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시내 기아자동차 전시장에 다양한 차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날 기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기아의 매출은 6.2% 늘어난 114조1천40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한 것으로 공시됐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지난해 4·4분기에 미국의 관세 인상 여파로 1조219억원의 이익이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까지 25%로 인상된 관세 부담이 고스란히 이어졌음을 강조한 기아 측은 15%로의 관세인하 효과는 사실상 11월 말에야 시작했음을 강조했다.

기아 측은 "관세가 15%로 인하된 것은 작년 11월1일이지만 미국 법인 판매 재고로 11월 말 이후에나 그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면서 "관세가 줄어든 효과는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기아 측은 "상품부가가치로 미국 관세 손익 부담을 흡수해 108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원달러 환율 효과로 4500억원의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매출이 114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4조 1409억원, 영업이익 9조 7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수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