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판매 313만대로 최다 판매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 달성
美 관세 등이 영업이 익에 영향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과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을 올렸다.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매출은 6.2% 증가했다.
다만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8.3%,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8%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의 성과를 냈다. 판매대수도 도매 기준 76만320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대수와 영업이익은 각각 0.9%, 32.2%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3.5% 증가해 역대 4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율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로 조정됐지만, 미국 법인 내 기존 관세 영향을 받은 재고 수준에 따라 실제 판매 기준으로는 두 달 간의 25% 관세 부담 효과가 반영됐다
기아는 "미국 하이브리드, 서유럽 전기차 중심 수요 강세 등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의 지속 증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관세 영향과 북미, 유럽 시장 인센티브 등 경쟁비용이 다소 늘어났지만,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335만대)를 지난해 대비 6.8%, 연간 매출(122조3000억원)은 같은 기간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8.3%로 제시했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기아는 제품 믹스·평균판매가격(ASP) 개선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로 SUV 및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연초 EV2 신차 출시로 EV3, EV4, EV5로 이어지는 대중화 EV풀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내 EV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신형 셀토스 등 출시로 프리미엄 SUV 소비층을 공략,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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