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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선거 결과
'독립정산' 제시한 유병철 후보 당선
추진위원회 선거 결과
'독립정산' 제시한 유병철 후보 당선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진행된 경우현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선거 결과 경우현재건축협의회(경재협)의 유병철 추진위원장 후보와 정민영 감사 후보가 당선됐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이들은 그간 정체 됐던 사업 속도를 높이고 단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속도를 내기 위한 해법 중 하나로 '4개 단지 독립정산제'를 제시했다. 단지별로 정산을 달리 하는 이 방식은 단지 간 이견을 초기에 정리해 조합 설립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혀왔다.
지난해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첫 발을 뗀 경우현 재건축은 현재 1499가구를 2343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양재천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대단지로서, 양재천 조망권과 개포동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경우현 통합재건축은 '통합 정산'을 바탕으로 추진돼왔지만, 단지별 용적률과 대지지분이 달라 독립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유병철 당선자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소유주분들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최단기간 내 조합 설립 인가를 마쳐 개포동 재건축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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