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올해 4차례 회담 가능성
中 APEC 회의·美 G20 회의 포함
28일 대만중앙통신·성도일보에 따르면, 퍼듀 대사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베이징 방문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8월이나 9월 방미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중 당국이 협상할 시간·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협상팀이 많은 진전을 거뒀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열렸던 양자 정상회담 이후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중 정상이 많으면 4차례 만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퍼듀 대사는 "미중 양국이 부산 정상회담에서 이룬 많은 공통 인식을 이미 이행했으며, 펜타닐과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에도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미 대두 구매 약속을 이행했고, 양국 집행기관이 중국 내에서 펜타닐 문제 대응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듀 대사는 "미중 관계가 여러 면에서 모두 개선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양국 정상이 4차례 통화하고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했으며 소통을 지속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퍼듀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을 앞두고 미중 협상팀이 이미 중대한 진전을 거뒀으며, 여기에는 보잉 관련 거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보잉이 중국 업체들과 항공기 500대 판매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온 바 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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