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2025년 부산도시철도 지하역사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8㎍/㎥로 집계됐다. 이는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관리 기준인 50㎍/㎥의 42% 수준으로, 서울·인천·대구·대전·광주 등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치다.
월별로는 화석연료 사용 증가와 황사 영향이 겹치는 1~3월 평균 농도가 24.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9월은 14.0㎍/㎥, 10월은 15.1㎍/㎥로 하반기에는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스마트 환기설비 운용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가 첫 손에 꼽힌다. 해당 시스템은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사별 환기시설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반응형 관리체계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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