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수익성 확보 가속도" 앤씨앤, 자체 브랜드 강화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07:58

수정 2026.01.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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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DM 벗어나 해외 거래처 확대
미국 등 자체 브랜드 '뷰로이드' 수출
앤씨앤 뷰로이드. 앤씨앤 제공
앤씨앤 뷰로이드. 앤씨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앤씨앤이 기존 국내 블랙박스 '제조자개발생산(ODM)'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거래처 확대와 함께 자체 브랜드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 중심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앤씨앤은 국내 ODM 위주였던 매출 구조를 점진적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ODM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거래 비중을 늘리며, 국내 시장에 편중됐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사업 확대가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앤씨앤은 '뷰로이드(Vueroid)'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빠른 미국 블랙박스(대쉬캠) 시장에 주력한다. 미국 블랙박스 시장은 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앤씨앤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아마존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뷰로이드 S1 4K' 제품은 최근 해외 블랙박스 전문 매체인 '대쉬캠토크(DashCamTalk)'가 선정한 '베스트 대쉬캠 오브 2026'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영상 품질과 장시간 주차 녹화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이러한 외부 평가가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앤씨앤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앤씨앤은 '코너비전' 등 사고 예방 중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사고 예방 제품군은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부 지원 정책과 제도적 연계가 본격화할 경우 시장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앤씨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총 8건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 택시공제조합과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정부 관련 기관이 사고 예방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앤씨앤 관계자는 "국내 ODM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거래처 확대와 자체 브랜드를 성장 축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체 브랜드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