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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눈 파는 새, 수갑 차고 달아난 40대…12시간 만에 다시 검거

뉴스1

입력 2026.01.29 07:52

수정 2026.01.29 08:19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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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경찰에 체포된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남성이 12시간여 만에 잡혔다.

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등이 이날 0시55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노래방에서 보이스피싱 통장 모집책 A 씨(40대)를 붙잡았다.

A 씨는 전날 낮 12시50분쯤 경찰이 급습한 대구 남구의 한 주택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이 집 안에서 범죄 증거물을 수색하는 상황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파악한 후 형사기동대 등 100여명을 투입, 추적에 나서 12시간 만에 노래방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검거 당시 두손에 채워진 수갑을 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등을 통해 체포 당시 피의자가 도주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피의자 관리 부실 여부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