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인제 등 4곳 투자지구 지정...보조금 혜택 확대
2월 1일부터 3년간 지정
물류비·전기료 등 최대 4억원 선택 지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투자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투자촉진지구로 4개 시군을 지정,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투자촉진지구는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와 인제 귀둔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2곳, 투자유치 저조지역인 삼척과 홍천이다. 지정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다만 삼척시 내 폐광지역진흥지구와 특정 농공단지는 별도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되므로 이번 지정 대상에서는 제외한다.
해당 지구 내 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투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기업은 기존 20~30%인 설비보조금 지원 비율에 5%포인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배출부과금, 물류비용, 전기요금 중 하나를 선택해 1회 최대 4억원(도비 2억원, 시군비 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특전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내 미분양 산업단지 해소와 투자유치 저조지역의 기업 이전 촉진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은 도내 투자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