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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수주 기반 깜짝 실적...목표가 대폭 상향 -현대차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09:00

수정 2026.0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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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6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초고압 변압기 증설 효과 및 배전 부문의 본격적인 데이터센터향 성장으로 영업이익 성장 속도가 압도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302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사업 관련 비용 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약 50% 웃돈 수치"라며 "향후 데이터센터는 점차 DC(직류)형으로 변환할 전망인데 LS일렉트릭이 가진 DC 역량이 타사 대비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LS일렉트릭은 이미 xAI향 전력기기를 공급했고, 버티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관련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며 "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국내 배터리 업체에 배터리를 제외한 배터리박스 등 매출도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고압 변압기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부산공장 증설과 LS파워솔루션 인수 등으로 작년 4분기 수주가 늘어난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향후 늘어난 CAPA(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