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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바로 옆 호수공원...2기 신도시도 수세권 프리미엄 ‘눈길’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09:03

수정 2026.01.29 09:03

호수 품은 '수세권' 아파트 인기
운정신도시 신축 단지도 주목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2기 신도시 주택시장에서 호수공원 프리미엄이 주목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탄2, 광교,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에는 예외 없이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돼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97㎡의 경우 최근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6억원대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동탄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전용 98㎡도 분양 당시 4억원대였으나 최근 13억원7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경.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경. 현대건설 제공

수도권 대표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도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가 인기다. 운정호수공원은 72만4937㎡에 달하는 생태공원으로 여의도공원의 3.2배에 이른다. 이곳에는 호수와 바닥 분수대, 테마별 정원,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휴식 및 여가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이 운정호수공원 인근에서 조성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수혜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동 규모로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이다. 국내 최초로 단지 안에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돼 쇼핑·외식·생활편의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호수공원 인근 단지는 조망권 확보는 물론 주거 쾌적성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