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
50여 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참여
[파이낸셜뉴스] 일본 음악 시장을 데이터로 조망하는 ‘2026 코리아 뮤직 데이터 서밋’이 오는 2월 6일 서울에서 열린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와 한국 시장 독점 파트너 크리에이터스네트워크는 29일 행사 공동 개최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공명: 음악으로 국경을 잇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음악 산업 환경 속에서 데이터에 근거해 한국 레이블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감이 아닌 데이터로 일본 시장을 읽다
‘2026 코리아 뮤직 데이터 서밋’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실제 사업 전략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흐름에 따라 총 4개 핵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루미네이트의 글로벌 및 일본 음악 시장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연사 패널을 통해 시장 구조와 소비 특성을 심층적으로 짚는다.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5 연말 음악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아티스트의 글로벌 스트리밍 수출은 세계 4위를 기록하며 케이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의 슈퍼팬(Superfan)은 일반 청취자 대비 해외 음악 소비 비중이 약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밋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의 특성을 한국 레이블 관점에서 분석하고, 일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MNH엔터테인먼트, 어트랙트, 모드하우스, 마운드미디어, KQ엔터테인먼트 등 약 50여 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참여한다.
워너뮤직 재팬 전략 총괄 루핀더 싱 연사 참여
일본 시장을 집중 조망하는 핵심 세션에는 루핀더 싱(Rupinder Singh)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현재 워너뮤직 재팬 전략·인사이트 부문 시니어 디렉터로, 데이터 기반 아티스트 성장 전략과 마케팅 효율 분석, 글로벌 확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DAZN 그룹 일본 법인에서 전략 담당 부사장(VP Strategy)으로 활동하며 콘텐츠·스포츠 IP 기반 데이터 전략을 이끌었고, 라쿠텐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과 M&A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등 일본 시장 내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경험을 쌓았다.
이번 서밋에서는 일본 음악 시장의 구조적 특성, 슈퍼팬 소비 패턴, 케이팝의 일본 내 성장 전략을 데이터 관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일본 시장은 케이팝에게 가장 현실적인 글로벌 확장 시험대이자 데이터 기반 전략의 중요성이 분명히 드러나는 시장”이라며 “이번 서밋은 일본을 막연히 어려운 시장이 아닌, 데이터로 구조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연결 시장으로 재정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레이블 실무진에게 감이 아닌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코리아 뮤직 데이터 서밋’은 오는 2월 6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