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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밧줄로 묶어 7층 창문에 '대롱대롱'..술꾼 아빠의 학대 행각 '경악'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0:29

수정 2026.01.29 10:29

술에 취한 남성이 아들을 7층 창문밖에 밧줄로 매달아 놨다. 출처=이스트투웨스트 갈무리
술에 취한 남성이 아들을 7층 창문밖에 밧줄로 매달아 놨다. 출처=이스트투웨스트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아버지가 아파트 7층 창문밖으로 어린 아들을 밧줄로 매달아 놓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스트투웨스트에 따르면 고층 아파트 창문에 밧줄에 묶여 허공에 매달려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4~6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24m 높이의 공중에 밧줄로 매달았다. 아이는 울먹이면서 "아빠 안아줘, 안아줘”라고 애원했다.

잠시 후 남성은 다시 아이를 끌어올렸고, 친구들과 웃으며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라는 듯 “찍어, 찍어!”라고 소리쳤다.



해당 영상이 SNS을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수사에 나선 보로네시 지방 검찰청은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보로네시 시(市)의 다층 주거 건물 창문에서 소년을 밧줄에 매달라 아래로 끌어내렸다가 올리는 위험한 묘기로 아이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부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동 보호 당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