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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글로벌 수익성 강화해야"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0:20

수정 2026.01.29 11:09

해외점포장 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28일 해외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하는 강태영 농협은행장. 농협은행 제공
28일 해외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하는 강태영 농협은행장.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강태영 행장이 지난 28일 해외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사업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은행장은 새해 글로벌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수익성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을 제시했다.

글로벌사업 부문은 2026년을 '손익중심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았다. 기존의 채널확장·자산성장 위주의 외형 확대에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하고, 각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X 기반 해외점포 손익·리스크·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밀도를 끌어올리고, 점포별 성과와 과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본점은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으로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무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현도 다짐했다.
단기 실적이 아닌 장기적인 건전성과 신뢰를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현지 규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모두 충족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착할 방침이다.

강태영 행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서도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해외점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점과 해외점포가 원팀으로 원리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작년 7월 개설한 영국 런던 해외지점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8개국에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