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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 죄수복 입고 웃어넘긴 옥주현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0:21

수정 2026.01.29 10:21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회차 독식 논란에 정면대응
옥주현 /인스타그램 캡처
옥주현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회차 독식 논란에 여유로운 태도로 정면대응했다.

옥주현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대 의상인 죄수복을 입은 짧은 영상을 공유하고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는 최근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스케쥴을 독식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옥주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김소향, 이지혜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는데, 이중 옥주현의 출연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발표한 1·2차 캐스팅 스케줄에 따르면, 총 38회의 공연 중 옥주현의 출연 회차는 23회에 달하는데 반해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그쳤다.



특히 김소향의 경우 배정된 7회 공연 중 5회가 낮 공연에 치중되어 있어, 주요 시간대 공연이 특정 배우에게 쏠려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캐스팅 스케쥴의 경우, 배우들마다 고르게 분배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자 주인공인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의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은 비교적 고르게 회차가 분배되어 있어 여주인공 캐스팅을 둘러싼 '몰아주기 의혹'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김소향이 최근 자신의 SNS에 "할많하말"(할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