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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브, 응력·피로 가시화 센서 정부과제 최종평가 ‘우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1:01

수정 2026.0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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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력피로 감응 필름형 가시화센서 개념도(위쪽),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제조된 응력피로 감응 센서용 대면적 필름. 씨큐브 제공
응력피로 감응 필름형 가시화센서 개념도(위쪽),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제조된 응력피로 감응 센서용 대면적 필름. 씨큐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씨큐브는 정부 출연 과제에 참여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제명은 '응력변형 및 피로파괴 감지용 색변환 소재 및 필름형 가시화 센서 개발'이다. 구조물과 장비에 발생하는 응력 변형과 누적 피로 손상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구조색 기반 센서 기술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 센서 기술은 색 변화로 육안 확인이 가능한 저전력, 비접촉형 감지 방식을 구현해 현장 적용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통상부 및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간 총 사업비 26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씨큐브를 포함한 5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씨큐브는 최종 평가에서 연구 목표 달성도, 기술적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연구개발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하고, 연구 수행 전반의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기술적으로는 응력 감응용 탄성(가역) 소재와 피로파괴 감지용 탄소성(비가역) 소재를 동시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롤투롤(Roll-to-Roll) 장치를 기초로 연속 공정 기반 대면적 필름 제조 장비 구축과 센서용 필름 소재의 대면적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시화 필름∙센서 양산 및 실용화로 확장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에 따라 기존 소재 중심 기술 역량을 센서, 시스템 영역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민수, 군수 분야에 동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방산, 사회 기반 시설, 플렉서블 전자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큐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정부 공식 평가를 통해 검증된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정부 과제 및 민·군 협력 사업 기회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