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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설탕 부담금 제안' 야권 비판에 "여론조작 가짜뉴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3:05

수정 2026.01.29 13:0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설탕 부담금과 관련해 "일반재정에 사용되는 세금과 특정용도를 위해 그 필요를 유발한 원인에 부과하는 부담금은 다르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탕 부담금'도입 제안이 세수 확보를 위한 사실상의 우회 증세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쉐도우 복싱 또는 허수아비 타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행 방침과 의견 조회는 전혀 다른데도 '설탕세 시행 비난'은 여론 조작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SNS '설탕세 도입 찬성 여론'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 억제,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재투자,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설탕세 부과로 제목을 단 보도들이 연이아 나오자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정확한 내용으로 수정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의견을 물었는데 설탕세 도입으로 왜곡"이라며 "지방선거 타격 주기 위해 증세 프레임 만드는 걸까"라고 썼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