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가 병원 이동조차 쉽지 않았던 와상장애인을 위해 전용 이동지원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부터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장애로 인해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침대에 누워 이동해야 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이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와상장애인은 일반 대중교통은 물론 장애인 콜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워 병원 방문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동지원서비스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며 민간 구급차 11대를 활용한다.
이용요금은 편도 4000원으로, 집이나 요양원에서 병원까지 또는 병원에서 집·요양원까지 이동에 한해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가입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와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용일 2~7일 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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