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 예술, 생태 등 14개 주제...학생 320여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도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독일, 몽골 등 15개국에서 △민주·인권 평화통일 △문학 △과학 △특성화고 현장 학습 △생태 전환 등 14개 주제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320여명으로, 세계 주요 학교·대학·기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또 전 세계 주요 명소에서 플래시몹 등을 통해 'K-pop', 'K-dance', 'K-food' 등 한국문화를 전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시교육청은 폭넓은 참여를 위해 사업 추진에 앞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일정 비율로 배정했다.
더불어 오는 4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한다. '동네 한 바퀴'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급별로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예술·체육,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호남권 지역을 탐방한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도 4월부터 시작된다. '팔도 한 바퀴'는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주제를 정해 전국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또 단위학교 국제 교류 내실화를 위해 학교 간 온라인·대면 국제 교류, 한국어교육 기반 온라인·대면 수업 교류, 유네스코 학교 수업 활동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초·중등 교원을 중심으로 국제 수업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참여형 국제 교류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글로벌 의사소통,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체계를 구축해 광주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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