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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주인 쳐들어올 때 같이 힘 합쳐야"…野 협력 당부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5:50

수정 2026.01.29 15:50

李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국제 사회 속 파고, 힘 합쳐서 함께 넘어갔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우주인이 쳐들어올 때 같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비롯해 야당이 정부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끔씩 우리가 이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외부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하면 최소한 그럴 때는 우리가 바깥을 향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싸워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개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외교·안보 문제에 관한 한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그런 걸 정쟁 또는 정략의 수단으로 쓰지 않는다 이런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모두에게 피해가 온다"면서 "옛날에 우주인이 쳐들어오면 우리 모두 함께 싸워야지, 우리 내부에서 싸우더라도 우주인이 쳐들어올 때 같이 힘을 합쳐야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이 어려운 국제 상황 속에서는 정말 힘을 좀 모아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말 이 힘든 국제 사회 속에 파고라고 하는 거를 힘을 합쳐서 함께 넘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