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설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대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댐주변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해 농가 소득 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장터에는 경북 청송군, 경남 진주시 등 낙동강 유역 9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사과, 대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상생 범위를 확대해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회적기업도 참여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했다.
K-water는 이날 농가와 사회적기업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로 이어지는 나눔도 실천했다. 장터에서 약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으며, 이를 댐주변지역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K-water가 2023년 처음 도입한 직거래 장터는 2024년 정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유역본부 단위로 확대해 총 6회 개최됐으며 개방형 온라인장터 도입 등으로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만 3억2000만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구매·후원했으며, 올해는 사회적기업 신규 참여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장터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장터가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활력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봄기운처럼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와 의료 복지 지원 확대 등 댐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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