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화학, 작년 1조1809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35%↑ (종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16:06

수정 2026.01.29 16:07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5조9321억6696만6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9770억6322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4·4분기 영업손실은 41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1조1971억원으로 8.8% 줄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1조572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8000억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원으로 설정했다.

차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각 사업부문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고부가 산업구조의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성향 확대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시 확보되는 재원의 약 10%를 주주분들에게 환원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보통주 주당 2000원, 우선주 주당 20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 우선주 1.2%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