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13개 지원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인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지원부터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사후 운영·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단과 달성산단에 위치한 대기 4~5종 배출 중·소기업으로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특히 2025년부터 공모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달서구 성서산단은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성서산단 내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흡수·여과 집진시설 등에 총 5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5개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에 누적 874억원을 투입했으며 그 결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85%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4~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가 2026년 12월31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대구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설치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총 13억원을 투입해 설치비의 60%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도심산단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설 노후화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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